요즘 진료실에 전에 없이 가렵고 밤에 피부가 올라와 고생한다는 젊은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대부분 코로나 감염 후 심해진 경우입니다. 실제 롱코비드 증후군 중 흔한 증상으로 피부과 증상이 발생된다는 보고가 많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이렇게 가려운지, 셀프케어로 해 볼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병원에 가면 어떤 검사와 치료가 가능한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롱코비드와 히스타민 과민증 롱코비드로 알려진 코로나19의 장기 증상을 가진 분들 중에 히스타민 과민증 (histamin intolerance 또는 histamine syndrome)과 유사한 증상을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히스타민 과민증은 우리 몸에서 생기는 히스타민을 일정 시간 후에 분해해서 없애야 하는데, 분해가 잘 안되어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