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또는 운동 등의 활동 후 무력감 (Post-Exertional Malaise, PEM) PEM은 별로 심하지 않은 - 심지어 저강도의 - 육체적 또는 신체적 소모 후에 반나절에서 하루 동안 아무 것도 못할 정도로 힘든 상태를 말한다. 때때로 수일에서 수주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PEM은 육체적 또는 신체적 활동을 조절하는 것으로 예방 가능하다. 이를 의학용어로 pacing이라고 하는데, 흔히 우리가 페이스조절을 하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중요한 것은 현재 내 한계를 아는 것이다. 요즘 내 체력과 정신력의 용량은 얼만큼일까? 사실 이것을 아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기록을 해 보는 것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2주 동안 육체적 또는 정신적 활동 내용, 그 때의 감정, 피로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