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를 어떻게 라면이나 탄산음료, 햄 등과 같은 카테고리인 초가공식품군에 넣을 수 있냐는 요거트 회사의 반박이 있죠. 그런데 WHO에서 요거트를 초가공식품으로 분류한 이유는 나름 합당합니다. 요거트는 우유를 발효시켜서 만들어지는데, 이 공정과정에서 첨가물이나 조미료를 사용하여 제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집에서 우리가 우유를 기반으로 만들어 먹는 것은 초가공식품이 아닙니다. 기업에서 만들어 마트에 판매하는 그 요거트가 초가공식품입니다. 이유는 4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첨가물의 사용 일부 상업적인 요거트 제조 과정에서는 안정제, 감미료, 색소 등의 첨가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은 제품의 외관, 향기, 맛을 조절하거나 제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