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렐린 2

인식의 힘 | #6. 갈망의 생리학: 단순히 의지력 부족이 아닙니다.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을 둘러싼 일반적인 이야기 중 하나는 결국 먹게 되는 행동을 마치 굴복하는 것으로 보고, 이를 의지력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그렇게 단순한 관계는 아닙니다. 그 이면에는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무의식과 복잡한 생리학적 과정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갈망 (Craving) vs. 배고픔 (Hunger): 둘의 구별 갈망을 이해하기 전에 갈망과 배고픔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고픔은 에너지와 영양분이 필요하다는 우리 몸의 신호인 생리적 욕구입니다. 배고픔은 보통 배가 꼬르륵거리거나 쓰리거나, 어지럽고 짜증이 나는 등의 신체적 증상을 동반합니다. 그리고 어떤 것이든 먹게 되면 해소됩니다. 반면에 음식에 대한 갈망은 특정 유형의 음식에 대한 강렬한 욕구이며, 얼마나 ..

[리버스 에이징] 식욕이 넘치거나 반대로 떨어진다면, 그렐린 (Ghrelin)

그렐린(Ghrelin): 배고픔 호르몬 그렐린은 위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입니다. 뇌, 소장, 췌장 등 다른 신체 부위에서도 소량의 그렐린이 분비됩니다. 흔히 '배고픔 호르몬'으로 알려진 그렐린은 뇌에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예를 들어, 그렐린은 음식 섭취량을 늘리고 신체가 지방을 저장하도록 돕습니다. 뇌하수체가 성장 호르몬을 분비하도록 유도합니다. 당분을 조절하고 신체가 당분 처리를 담당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하는 방식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근육이 약해지지 않도록 보호하고 뼈의 형성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렐린은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호르몬으로서 식욕을 조절하고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렐린은 주로 위 점막 세포에서 분비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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