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코로나19 개량백신 BA.4/5 맞으세요.

긍정닥터 이경실 2022. 12. 19. 09:33

 

 

동절기 추가접종은 개량 2가 백신입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기존 3차, 4차, 5차 등등의 백신이 아닙니다. 즉, 기존 코로나19 백신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이 추가된 것입니다. 업그레이드된 개량백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에 80%가 감염되고 있는 BA.5 변이 바이러스에 즉각 대응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감염률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백신이 여러 종류인데 뭘 맞으면 좋은가요?

현재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은 4종이 있습니다. 화이자 BA.1과 BA.4/5, 모더나 BA.1과 BA.4/5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유행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BA.5인 점을 고려하면 BA.4/5를 맞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BA.4/5 백신이 부족한 경우 안 맞는 것보다는 BA.1을 맞는 것이 더 안전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맞는 것이 좋겠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22년 12월 19일 전까지는 BA.4/5가 화이자꺼만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모더나 BA.4/5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이라 실제 접종은 23년 1월 2일부터 가능하고, 당일 접종은 22년 12월 26일부터 가능합니다.

 

모더나 BA.4/5는 국내 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간하고 있어 물량 확보가 잘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모더나 2가 백신은 18세 이상으로 허가받았기 때문에 12∼17세 청소년은 2가 백신 중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https://youtu.be/nY3cjjTyFlA

 

누가 맞을 수 있나요? 또 누가 맞아야 하나요?

기초접종 (1, 2차)를 완료한 12세 이상 전국민 모두 맞을 수 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은 감염 시 중증이 되어 고생할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접종을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건강하더라도 이런 분들과 함께 지내는 분들은 감염에 취약한 가족을 위해 접종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면역저하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과 의료진도 당연히 접종해야 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이렇게 자주 맞아도 안전한가요?

모든 백신은 당연히 부작용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얻는 이득도 분명합니다. 따라서 득과 실을 따져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코로나 백신의 항체는 오래 가지 못하고, 또 변이가 자주 일어나 접종 후 4개월이 지나면 감염 위험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위험한 상황이 될 경우 즉, 60세 이상이거나, 면역저하자이거나 기저질환자인 경우는 주기적으로 접종하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

 

실제 현재까지 개량백신을 접종한 접종자를 관찰한 결과, 이상사례 신고율은 기존 기초접종 때보다 1/10 이내로 낮았습니다. 저는 독감백신과 동시접종을 했는데 크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기초접종 때를 생각하면 오한이나 근육통과 같은 증상, 때에 따라서는 발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 정도는 준비해 두었다 주무시기 전에 한 알 먹는 것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신종코로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SARS-CoV-2'입니다. 처음 우한에서 확인된 이후 거의 6개월에 한번씩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처음 우한에서 확인된 이후, S타입, G타입, 알파, 베타, 감마, 오미크론까지 여러 변이들이 보고되고 있죠. 요즘은 오미크론의 하위 변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BA.1은 22년 2~4월, BA.4와 BA.5는 7~9월에 유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한국은 가을과 겨울에 BA.5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또 해외에서는 새로운 변이인 BQ 계열이 나타나고 있긴 합니다. 

 

RNA 바이러스는 변이가 잘 일어납니다. 

유전정보를 가진 유전체는 보통 이중 구조인 DNA입니다. 세균이나 사람들은 그렇죠.

 

그런데 바이러스들 중에는 한 가닥만 가지고 있는 RNA 바이러스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DNA보다 구조적으로 불안정하여 변이가 잘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폐렴구군 백신은 보통 2번 정도 맞으면 평생 면역이 됩니다.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세균이기 때문이죠. 반면, 독감 바이러스는 변이가 계속 일어나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백신을 맞게 됩니다.

 

코로나19 백신은 3~4개월 뒤 효과가 떨어집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안타깝지만 거의 모든 연구에서 3~4개월 후 항체 형성이 줄어드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거기에 돌연변이까지 더해서 백신 접종 후 4개월 이상이 지나면 감염 위험이 다시 올라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 코로나에 걸렸었는데 또 다시 걸리거나, 백신을 접종했는데 또 다시 걸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현재 코로나 재감염율은 12% 정도로 코로나 감염 확진자 100명 중 12%는 재감염자입니다.

 

예를 들어, 12월 셋째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65,704명이었습니다. 이 중 12%에 해당하는 7,884명은 재감염자입니다. 4번 이상 재감염된 경우도 있습니다.

 

접종방법은 현장접종, 사전예약, 당일접종 방법이 있습니다.

현장접종은 그냥 동네 의원에 전화해서 백신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서 맞는 방법입니다. 전화로 화이자 BA.4/5가 있는지 문의하고 가시면 됩니다. 모더나 BA.4/5는 아직까지는 사전예약만 받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은 누리집,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등에서 가능합니다. 당일접종은 네이버나 카카오앱에서 잔여백신을 확인하고 예약 및 방문하는 방식입니다. 

 

제가 해보니, 우리나라에서는 근처 의원이 많기 때문에 그냥 현장접종이 좋았습니다 ㅠㅠ

출처: 질병관리청

또 맞으라고 할까요?

현재 가장 아름다운 시나리오는 비록 코로나19가 6개월 주기로 유행이 바뀌지만, 한국은 결국 겨울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독감백신과 함께 매년 11월부터 1년에 한번 맞는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독감백신은 전국민 필수 접종이 아니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나, 소아 또는 60세 이상이거나, 이런 분들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 간병인, 그리고 의료진이 접종대상입니다.

 

코로나19 백신도 독감백신처럼 특정 대상자가 매년 챙겨야하는 백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시접종은 양쪽 팔에 하나씩 맞거나 한쪽 팔에만 맞아야 할 경우 2.5 cm 정도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 것입니다.

 

 

참고하실 추가 정보

https://news.seoul.go.kr/welfare/archives/548018

 

2가백신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 안내 및 QnA

2가백신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 안내 및 QnA이다. 현재 2가백신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 '22.11.21.(월)~12.18.(일)'이며 예약 없이 접종 가능하다.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

news.seoul.go.kr

https://www.mfds.go.kr/brd/m_1056/view.do?seq=43&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1 

 

식품의약품안전처>법령/자료>홍보물자료>코로나19 홍보물 백신·치료제>기타 홍보자료 | 식품의

그것이 궁금하다! 코로나19 진단제품과 변이 바이러스 Q&A 그것이 궁금하다! 코로나19 진단제품과 변이 바이러스! 속속들이 풀어주는 이야기, 속풀이를 통해 살펴보시죠 Q1. 코로나19 변이 바이러

www.mfds.go.kr

https://www.news1.kr/articles/4897586

 

내일부터 모더나 BA.4/5 2가 백신 예약…마스크 해제 방안도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