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과 영양 - 개요와 결론편

난임의 원인

불임은 피임을 시행하지 않은 부부가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불구하고 1년 이내에 임신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로 정의한다.

 

남성요인이 35-40%를 차지한다. 정액검사를 통해 정자의 수, 운동성, 정자모양 등 정자의 질을 평가한다.

 

여성요인이 50%를 차지하는데, 여성요인 중 난관 및 골반내 이상이 40%, 배란장애가 40% 정도를 차지한다.

 

영양과 난임

난임 기전에서 남녀 모두 생식세포의 미토콘드리아 대사기능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미토콘드리아의 영양보충이 여러 증례에서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2].

1. May‐anloup P, Chretien MF, Malthiery Y, Reynier P. Mitochondrial DNA in the oocyte and the developing embryo. Current topics in developmental biology. 2007;77:51-83. 
2. Bentov Y, Esfandiari N, Burstein E, Casper RF. The use of mitochondrial nutrients to improve the outcome of infertility treatment in older patients. Fertility and sterility. 2010;93(1):272-275. 

만35세 이상의 고령산모는 노화에 따른 임신성공률 감소가 예상되어, 기전상 항산화/항염증 효과가 있는 영양소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권유하고 있으나, 실제 연구 근거는 미약한 편이다.

(필자도 38세에 출산을 했는데 고령산모로 분류되니 좋지는 않더라...)

 

즉, 항산화/항염증 영양소의 결핍은 난임 또는 유산과 관련 높다는 연구들은 많다. 그런데 실제 해당 영양소를 실험군으로 제공한 연구 자체가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난임 환자의 80% 이상이 우울감을 경험하기 때문에 기분을 올려주는 항산화제 영양제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난임 여성의 영양보충제 - 요약 및 결론

여성의 난임과 영양에 대해서 가장 최근 리뷰 연구는 2021년에 출판된 논문으로, 가장 보수적으로 인체적용시험 데이터가 있는 영양제에 대해 리뷰하였다. 인체적용시험 연구 중심으로 리뷰한 연구이기 때문에 대부분 다낭성난소증후군환자를 대상으로 인공수정시술 전 시행한 중재연구였다 [3].

3. Vitagliano A, Petre GC, Francini-Pesenti F, et al. Dietary Supplements for Female Infertility: A Critical Review of Their Composition. Nutrients. 2021;13(10):3552.

 

Melatonin, folic acid, myo-inositol, N-acetyl cysteine (NAC), carnitine 등 5종의 영양소에 대해 2개 이상의 인체적용시험연구, D-chiro inositol, CoQ10, Vit D 등 3종의 영양소에 대해 1개의 인체적용시험연구가 있었다.

 

영양제 조합을 고려한다면, Folic acid, LC+ALC, CoQ10, Vit D, Fe, Se 등을 고려할 수 있겠다.

Inofolic®: Melatonin 3mg, Folic acid 0.4 mg, Myo-inositol 4 g), D-chiro-inositol 300mg, N-acetyl cysteine 1.2 g, CoQ10 600 mg, L-Carnitine 1 g, Vitamin D 50,000 IU 각각에 대한 연구가 있었다.

유럽 난임 관련 supplements는 Folic acid 0.2~0.8 mg이 기본으로 모두 들어있으며, 인체적용시험 연구기반의 영양소들이 각각 병합되어 있다. 근거수준은 낮으나, 항산화 효과 등의 기전으로 다양한 보충제가 함께 들어있었다.

 

alpha-lactoalbumin 100mg, alpha-lipoic acid 800mg, Resveratrol 24mg, Mg 5mg, Zn 3 mg, SOD 20mg, Cr 0.2mg, Glutathione 50mg, Lutein 3mg, alpha-tocopherol 12mg, Vit C 160mg, Vit B complex 등이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게 들어있다.

 

여성 난임 관련 보충제 종류, 용량, 관련 연구가 구체적 리뷰는 다음 링크를 클릭하세요. (클릭 생성 예정)

 

난임 남성의 영양보충제 - 요약 및 결론

정자의 기능은 난자의 경우보다 확실하고 강력하게 염증이나 산화스트레스에 취약하다. 보통 남성의 정자 기능을 떨어뜨리는, 정자의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은 술과 담배, 그리고 카페인을 과잉 섭취, 야근과 수면부족이다.

 

남성의 경우 염증이나 산화스트레스를 개선할 때 정자의 기능 개선 효과도 명확했다. 여성에서와 조금 다르게 남성에서는 항산화/항염증 관련 보충제들이 충분한 도움을 준다고 판단된다.

영양제 조합을 고려한다면, Folic acid, LC+ALC, NAC, Se, Vit E, CoQ10, Zn, ALA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남성 난임 관련 보충제 종류, 용량, 관련 연구가 구체적 리뷰는 다음 링크를 클릭하세요. (클릭 생성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