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과 영양소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Low molecular Collagen Peptides)

긍정닥터 이경실 2022. 12. 21. 14:51

콜라겐이 중요한가?

우리 몸에 콜라겐이 없는 장기는 없다. 피부아래 진피층은 70% 이상이 콜라겐이고, 잇몸 조직의 대부분도 콜라겐이다. 또 뼈나 치아와 같이 아주 단단한 조직에도 콜라겐이 20% 가까이 구성물로 필요하다. 그 외에도 근육과 인대를 포함한 근골격에도 콜라겐이 구성물로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피부미용에 필요한 물질로 알려져 있지만,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는 운동선수와 중년 건강에 필요한 영양제로 인식되어 있다.

 

콜라겐을 따로 챙겨먹으면 효과가 있나?

콜라겐을 먹는다고 해서 모두 흡수되지는 않는다. 매우 크기가 큰 고분자 화합물이기 때문이다. 가공을 통해 분해를 해서 크기를 줄일수록 흡수가 잘 된다. 그래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라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 나오게 되었다.

 

식약처 인정 현황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일일섭취량은 1~3 g이다.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했다는 것은 비록 적은 규모의 연구이지만 인체적용시험에서 효과가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실제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피부 수분량, 피부 탄력, 눈가주름 정도가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심사 보고서. 인정번호 제2019-20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만으로 다 되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피부의 탄력은 콜라겐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그 사이 사이에 엘라스틴과 히알루론산도 적절히 들어있어야 한다. 또 노화를 촉진하는 흡연과 음주를 줄여야 한다. 

 

 



​​
그런데 우리 몸에 있는 콜라겐은 2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나이가 들면서 감소한다. 특히, 30세 이상이 되면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콜라겐의 양도 줄어 1년에 약 1%씩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