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과 영양소

비타민D가 암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데, 얼마나 먹어야??

긍정닥터 이경실 2023. 5. 24. 10:43

의학 학술지 "에이징 리서치 리뷰(Aging Research Review)"에 발표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매일 적절한 양의 비타민 D를 섭취하면 70세 이상의 암 관련 사망 위험을 최대 12%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타민 D3는 암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37004841/

이 연구는 독일 암 연구 센터의 벤 스토커 박사와 그의 연구팀이 비타민 D3 보충제와 암 관련 사망 위험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총 105,000명의 참가자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14개의 연구를 분석하여 수행한 것입니다.

연구 결과, 매일 비타민 D3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관련 사망 위험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특히 70세 이상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스토커 박사는 "50세 이후에는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70세 이후에는 암 관련 사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비타민 D3 보충으로 인한 차이는 상당히 컸습니다. 암 발생률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50세부터 꾸준히 비타민 D3를 보충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가끔 고용량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암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지 또는 진단 후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암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암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관찰되었지만 간헐적으로 보충하면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비타민 D 보충제가 암 예방과 암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과량 복용하는 경우에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성인의 일일 비타민 D 권장 섭취량은 일반적으로 400~800IU이며, 70세 이상은 800IU를 권장합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달걀, 지방이 많은 생선, 버섯, 우유 등이 있습니다. 하루 15분 이상 햇볕에 노출되는 것도 비타민 D 합성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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