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35

코로나19 개량백신 BA.4/5 맞으세요.

동절기 추가접종은 개량 2가 백신입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기존 3차, 4차, 5차 등등의 백신이 아닙니다. 즉, 기존 코로나19 백신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이 추가된 것입니다. 업그레이드된 개량백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에 80%가 감염되고 있는 BA.5 변이 바이러스에 즉각 대응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감염률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백신이 여러 종류인데 뭘 맞으면 좋은가요? 현재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은 4종이 있습니다. 화이자 BA.1과 BA.4/5, 모더나 BA.1과 BA.4/5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유행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BA.5인 점을 고려하면 BA.4/5를 맞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BA.4/5 백신이 부족한 경우..

만성질환 2022.12.19

[비만] 개인맞춤 다이어트 - 혼자 해 보기

물만 먹어도 찌는 사람? 남들보다 많이 먹는데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사람과 코딱지만큼 먹는데 살이 찌는 사람이 있다. 영양과 의학을 공부한 나 조차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환자들 중에는 그런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그 이유 중 하나가 장내 미생물이라고 밝혀지기도 했다! Firmicutes [피르미쿠테스]라는 비만을 유발하는 뚱보균이 있다고 몇 년 전에 의학 관련 뉴스들에서 떠들썩했다. 물론 그 사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많이 발전했고, 모든 이유를 뚱보균 탓으로 돌릴 수 없다는 것도 알았다. 하지만 분명 같은 것을 먹어도 누군가는 살로 더 많이 간다. 식후 혈당 반응이 사람마다 다르더라 같은 것을 먹어도 누구는 살로 더 잘 가는 이유에 대해 많은 과학자와 의사들이 연구를 한다. 그리고 데이터를..

만성질환 2022.12.05

[과민성장증후군(IBS)] 셀프케어 - 유산균 도움될까?

장건강하면 보통 유산균을 먼저 떠올린다. 특히, 과민성장증후군으로 고생하는 경우 임상에서는 유산균 처방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또 효과가 미비할 때도 있다. 가장 큰 설명기전은 "소장내균총의 정상화"이다. 소장세균과증식과 정상화 소장 내 균총의 정상화는 과민성장증후군 증상 관리에 중요한 개념이다. 소장세균과증식은 대장에 서식하는 장내미생물들이 소장에 과도하게 증식하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음식물들이 소화가 미처 되기 전에 소장에서 발효되면서 복부팽만감이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상당부분에서 소장세균과증식이 관찰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1]. 과민성장증후군에 생균제를 고려할 수 있다. 생균제는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전반적인 증상 및 가스 관련 증상 등의 호전을 위하여 고려해 볼 수 ..

만성질환 2022.11.28

[과민성장증후군(IBS)] 포드맵 다이어트, 글루텐프리 다이어트

연말에 병원에 많이 오는 과민성장증후군 우리나라 보험심사평가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매년 12월-1월이 가장 환자가 많다고 한다. 즉, 과민성장증후군을 진단명으로 진료를 보고 약을 타는 환자가 겨울에 많다는 것이다. 특히, 취업연령이나 중장년층의 비중이 높았다. 수험생은 수능 전인 10월이 가장 높았다. 명확하게 과민성장증후군은 스트레스와 술에 관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활습관관리만으로 살만할 수 있는 과민성장증후군 실제 진료지침에서도 과민성장증후군을 줄이기 위해서는 금연, 절주, 가공식품 줄이기, 적절한 신체활동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신체활동도 과민성장증후군 증상관리에 권고되는 중요한 생활습관이다.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3-5회, 회당 20-60분 중등도 ..

만성질환 2022.11.28

[과민성장증후군(IBS)] 내가 진짜 과민성장증후군일까?

겨울에 보통 과민성장증후군으로 고생을 합니다. 의심, 관리, 병원 이용하기 등을 시리즈로 게시하겠습니다. 1) 소화기질환 경고증상이 있으면 아닙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과도한 염증이나 구조적/생화학적 이상이 없는데, 반복적인 복통, 복부팽창, 무른 변이나 설사 혹은 변비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 소화기 기능성 질환이다. 보통 하복부 불편감 또는 복통, 설사, 또는 변비로 환자가 내원하였을 때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첫 단계는 경고 증상 여부의 확인이다. 아래의 경우라면 대장내시경을 마지막으로 언제 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1]. 혈변이나 빈혈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50세 이상에서의 배변 습관 변화 소화기암의 가족력 야간 소화기 증상으로 잠을 깨는 경우 대장내시경검사는 결장직장암, 염증성장질환, 현미경적 대..

만성질환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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